탄부면 벽지리앞 지방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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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면 벽지리앞 지방도
  • 송진선
  • 승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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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궁화 도로로 변모
월드컵을 대비한 나라꽃 무궁화 조성사업이 순조롭게 끝나 특히 탄부면 벽지리 앞 지방도로는 무궁화 도로로 완전 탈바꿈 됐다.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군은 탄부면 벽지리와 덕동리 앞 약 1㎞구간의 지방도로변 유휴부지에 무궁화 및 소나무와 단풍나무 등과 같은 조경수와 야생화를 식재하는 사업을 시행, 관광군 이미지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무궁화 꽃길 조성 사업은 지난해 탄부면 벽지리와 산외면 이식리 등 두 곳에 조성했는데 총 1억5500여만원을 투입, 다른 조경수를 빼더라도 무궁화만 1만500주를 식재했다.

사업 내용을 보면 지난해 탄부면 벽지리 502번 지방도로변에 1000본의 무궁화 나무를 식재, 무궁화 꽃길을 조성한 것을 비롯해 역시 3500본을 식재한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으며 산외면 이식리 22번 군도변에도 무궁화 3000본 등을 식재해 무궁화 동산을 조성했다. 올해도 역시 탄부면 벽지리앞 지방도 502번에 무궁화 꽃길 및 무궁화 공원을 조성했는데 3000본을 식재했다.

무궁화 공원에는 수종 표지판 및 무궁화 해설판을 설치하고 쉘타 2동, 의자를 설치하는 등 지역 주민들의 쉼터 및 차량 운전자들의 휴식을 취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몄다. 특히 탄부면 벽지리 앞 지방도로의 경우 상주∼대전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의 통행량이 많고 또 산외면 이식리앞 군도의 경우 청주 방면에서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 차량이 많다.

이에따라 관광도로로서의 기능을 충분히 해낼 뿐만 아니라 나라 꽃에 대한 소중함도 대내외에 널리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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