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계∼장갑간 도로 안전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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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계∼장갑간 도로 안전 개통
  • 송진선
  • 승인 2001.12.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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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티재 9구비에서 4구비로 대폭 낮춰
산외면이 과거 교통오지 및 낙후지역이라는 불명예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혁신적인 이미지 변신에 성공, 지역발전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했다. 도로 포장률이 낮을 뿐만 아니라 이미 포장이 되어 있어도 차선조차 그릴 수 없을 정도로 좁은 길이었던 도로가 2차선을 제대로 갖추는 등 사방팔방으로 뚫려 교통지도까지 다시 그려야 될 정도다.

지난 18일 산외면 지역의 대동맥이었던 봉계∼장갑간 지방도 확포장 공사가 완전히 끝나 지난 18일 산외면사무소 앞에서 이원종 충북도지사 및 김준호 도의회 의장, 김종철 군수 등 기관장과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준공식이 개최됐다. 총 연장 7.0㎞, 폭 10.0m의 2차로로써 지난 97년 7월에 착공한 이후 4년5월에 걸쳐 공사를 마감했는데 총공사비는 75억6000만원이 투입됐다.

특히 이 도로는 청주방면에서 속리산을 찾는 입구로 차량운행이 많은 등 관광도로로 활용도가 높은데도 불구하고 그동안 도로가 협소해 교통 안전 사고 및 주민 불편 등이 따랐는데 이번에 2차로로 완전 개통됨으로 인해 불편함이 모두 해소, 차량 운행에 크게 도움이 되고 있다. 또한 최대의 난 코스였던 9구비의 구티재를 4구비로 17m나 대폭 낮추면서 완만하게 공사, 운전자들이 크게 반기고 있다.

주민들은 “산외면이 교통오지라는 불명예는 완전 해소되게 됐다”며 “사방팔방으로 도로가 시원하게 뚫려 관광객 유치 및 지역개발에도 박차를 가해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크게 기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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