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경찰서, 교통사고 감소 대책회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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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경찰서, 교통사고 감소 대책회의
  • 박상범 기자
  • 승인 2009.03.27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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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예방 홍보 및 교통시설물 설치·보수 강화

지난 3월 30일 보은경찰서(서장 이동섭)가 ‘교통사상사고 감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
이동섭 서장을 비롯한 관계 직원 2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08년도 주요사고원인과 2009년 중점 추진사항에 대해 논의했다.

2008년도 보은에서는 총 172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하여 9명이 사망하고 293명이 부상을 당했다. 이는 2007년도 대비 사고발생은 4%가 감소하였으나, 사망자는 4명이 늘어 80%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사망사고 9건 중 5건이 보행자사고였으며, 시간대별로 보면 18시∼ 21시 사이에 5명이 사망사고를 당했다.

2009년 들어서는 3월 현재 교통사고 25건에 사망 2명, 부상 43명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사고건수와 부상자는 약 35%이상 줄어들었으나 사망사고는 100%(1명)가 증가한 수치이다.

이에 보은경찰서에서는 보행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주요도로변 영농철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하고 야광조끼 250매를 배부할 계획이며, 주요도로상에서 고령자 보행자 발견시 현지계도 등 사전보호조치를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또한 전동스쿠터·농기계·이륜차 등 사고예방을 위해 안전모를 제작·배포할 예정이며, 노후 농기계의 야광반사판을 교체하는 등 예방활동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더불어 교통시설물에 대한 설치·보수를 위해 올해 5월 보은읍 금굴리·신함리 구간에 24기의 가로등을 설치하여 야간 도로조명을 개선하고 박스형 경광등 10개소, 가상 과속방지턱 5개소, 장안삼거리 등 주요교차로에 안전표지판을 4월중에 설치 및 교체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음주·무면허·신호위반·중앙선침범 등 사고유발행위를 중점단속하며, 주요공사장 주변 대형화물차 난폭운전행위를 집중단속하여 교통사고 요인행위를 사전에 억제하여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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