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공무원들로 구성된 ‘건강지킴이 자원봉사단’은 이달부터 분기별로 1회씩 연간 4회의 자원봉사활동을 펼친다.
이미 지난 14일 토요일을 이용해 회남면 분저리 방문보건대상 가정의 집안청소 및 가재도구를 정리하는 한편 가정에 필요한 침구류 등도 전달하며 봉사활동을 펼쳤다.
군 보건소의 자원봉사활동은 지역 내 어려운 가정과 사회복지시설,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어른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가지고 미처 손길이 닿지 않은 시설의 구석구석을 청소하고 정리를 할 계획이다.
또한 의과, 치과, 한방의사가 함께하는 의료봉사단을 구성하여 혈압 혈당 체크 및 구강검진, 침술 봉사도 실시할 방침이다.
이외에도 음식도 직접 준비해 벽지 마을 경로당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대접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유영배 군 보건소장은 “진정한 사랑은 행동으로 옮길 때 의미가 있다.”며 “어렵고 힘들수록 공무원들이 솔선수범하여 보듬고 살아가는 따뜻한 보은군을 만들어 나가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보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