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낭송하고 문학강연도 펼쳐
보은문학회 회원들의 작품집 '문장대 9집'이 출간됐다. 보은문학회는 지난 6일 문화원 시청각실에서 출판기념회 겸 '2001 문학강연 및 시낭송회'와 안도현 시인을 초청해 문학강연을 개최했다. 특히 이번 시낭송회 및 문학강연회는 시의 저변 확대를 위해 일반인들을 낭송자로 초청했는데 김종철 군수를 비롯해 박재완 문화원장, 정원수 장애인 협의회장, 이유남 여성단체 협의회장, 강인향 농업경영인 연합회장, 이덕희 해병 전우회장 등이 참여, 문학회원들의 자작시 및 기성시인들의 시를 낭송했다.또 청주고등학교 안동현 군이 대금을 독주하고 보덕중학교 한창훈 교사가 바이올린을 연주해 기념회장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고양이가 돌아오는 저녁'이라는 제목으로 출간된 이번 작품집은 그동안 작품활동을 벌여온 회원들과 출향 문인 등 23명의 시와 산문 1백여편을 게재했다. 문학회 회원으로는 송찬호, 조원진, 김철순 시인 등이 작품을 냈고, 출향 문인들 중에는 임승빈, 김창규, 류정환 시인과 소설가 강태재, 수필가 임병무 씨 등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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