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카페 설치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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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카페 설치 본격 가동
  • 곽주희
  • 승인 2001.12.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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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망 연결, 주민 정보화 촉진 큰 기대
보은군이 도시와 농촌지역간 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읍·면사무소에 설치한 인터넷 카페가 지난 5일부터 본격가동에 들어가 농촌지역의 정보화 촉진에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군은 지난 6월 정보화 환경이 열악한 농촌지역 주민의 인터넷 접근기반을 확충하고 민원인들의 편의를 도모키 위해 6개 읍·면사무소의 민원실 또는 주민사랑방 등에 초고속 통신망을 이용한 인터넷 카페를 설치했다.

이번에 설치 완료된 ‘인터넷 카페’에는 도비 1800만원과 군비 4200만원 등 총사업비 6000만원을 들여 6개 읍·면에 인터넷전용회선, 컴퓨터, 프린터, 스캐너, 통신장비 등이 지역여건에 맞게 1개소당 5세트를 설치했다.이번에 설치된 컴퓨터는 최신형 펜티엄 Ⅳ급 컴퓨터로 가정이나 학교 등지에서 사용되는 기종보다 성능이 좋은데다 정보검색을 빠르게 할 수 있는 초고속통신망으로 연결했으며, 스캐너와 프린터기를 각각 1대씩 설치하는 등 학생들이나 주민들이 누구나 쉽고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주민들이 영농, 문화정보를 검색하고, 실생활의 정보교류와 함께 지역의 초·중·고 학생들이 인터넷을 이용한 학습활동은 물론 인터넷카페를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충분히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지난해 주민 정보이용실 5개소와 이번에 설치한 인터넷 카페 6개소 등 군내 11개 읍·면에 설치, 지역주민의 컴퓨터 활용능력을 배양키 위한 인터넷 교육과 농산물 가격동향 등 정보 이용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정보화 도우미를 활용한 이용애로사항을 청취 해결하고 각종 민원인들이 대기시간에 컴퓨터를 활용토록 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이 여가시간에 인터넷 카페를 이용, 정보화 마인드 제고 및 정보 이용욕구를 해소토록 하기 위해 마을 앰프방송, 이장회의 등을 통해 홍보에 주력해 정보화에 가장 앞서가는 군으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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