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소, 구강보건 자문위원회에서 밝혀
올해 보건소에서 실시한 구강보건 사업이 지역주민과 학생들에게 만족을 줬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보건소(소장 이종란)에서는 지난 3일 보건소 회의실에서 군 구강 보건사업 자문위원회를 개최하고 2001년도 구강보건사업 결과보고 및 2002년 구강보건사업 소개와 수돗물 불소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보건소는 2001년도 구강보건사업 결과보고로 학생 813회 9036명과 주민 2586회 3만6477명에 대한 구강보건교육과 구강보건의 날 기념식 개최, 구강건강강좌·전시회·건강상담, 성암안식원 방문 구강검진 및 상담·교육 등 홍보사업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또한 초등학교 16개교 2695명을 검진하고 구강건강실태조사 2개교 803명, 유치원생 788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을 실시했으며, 치아우식증(충치) 예방사업으로 초등학교 16개교 2695명을 대상으로 불소용액양치사업, 초등하교 16개교 2204명을 대상으로 불소겔 도포사업 실시, 초등학생 355명에 대한 538개 치아홈메우기 사업 등을 실시했다.
특히 유치원생들의 치아관리를 위해 관내 어린이집 및 병·사립 유치원을 직접 방문, 25회 1121명에게 구강보건교육, 착색제 실습, 잇솔질 실습, 구연동화 구연 등을 실시했다. 매월 10일 임산부 및 영유아 405명을 대상으로 구강보건사업을 전개했으며, 노이정과 마을회관을 방문해 7449명의 노인들에게 구강보건 교육과 구강위생용품을 제공했다. 재가 장애인 521명을 대상으로 이닦아주기 사업을 전개했으며, 동광초교와 수정초교에 구강보건실을 설치, 치과의사와 치위생사가 주 2회 출장, 학생들의 치아관리 등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이밖에 보건소 구강보건실 설치 운영과 저소득 노인 16명에게 무료 틀니를 제작해 주는 등 무료의치 보철사업을 전개하기도 했다. 보건소는 내년도에도 600만원을 들여 구강보건실을 운영, 구강건강 실태조사와 미취학아동 구강검진, 불소용액양치사업, 불소겔 도포사업, 이동순회 진료, 노인의치 보철사업 등을 전개키로 했다.
또 수돗물 불소화 사업의 당위성과 사업근거 및 사업비 지원내역, 도내 수돗물 불소화사업 추진현황과 군내 수돗물 불소화 사업 실태들을 구강보건 자문위원들에게 설명했다. 한편 군 구강보건사업자문위원회는 위원장에 김동응 부군수, 간사에 이금순 주민건강담당, 위원에 이종란 보건소장, 임현빈 우리치과원장, 황윤숙 극동정보대학 치위생과교수, 김인수 군의원, 이시욱 보은신문사 대표이사, 박재현 노인회장, 서홍복 동광초 교장, 박미숙 군 어머니회장 등 1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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