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북·외속 면민화합축제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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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북·외속 면민화합축제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1.12.0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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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대항 민속경기 통해 화합 다져
마을대항으로 민속경기를 통해 화합을 다지고 면민들의 평안을 기원하는 면민화합 대축제가 내북면과 외속리면에서 각각 성황리에 개최됐다. [내북] 지난 23일 내북초등학교에서 내북면 이장협의회(회장 홍성일, 내북 두평) 주관으로 열린 내북면민 한마당 민속축제에는 각 기관단체장과 20개 마을 주민 800여명이 참석, 힘든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맘껏 푸는 즐거운 하루가 됐다.

내북 풍물단의 풍물놀이 시연을 시작으로 문을 연 이날 축제에는 20개 마을대항으로 새끼꼬기 등 7종목의 민속경기를 실시했으며, 행사 마지막으로 노래자랑을 펼쳤다. 경기결과 윷놀이는 세촌리, 제기차기 이원리, 새끼꼬기 용수리, 물동이 이고달리기와 훌라후프 창리, 4인계주공차기는 이원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7종목에서 고른 성적을 올린 창리가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위는 이원리, 3위는 법주리가 차지했다. 행사 마지막으로 20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진 노래자랑에서는 ‘수덕사의 여승’을 부른 박명예(화전2리)씨가 1위를 차지했다.

[외속] 외속리면은 지난 27일 속리초등학교에서 저물어가는 2001년을 마무리하는 행사로 면민 화합을 위한 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 축제에서는 추운 날씨속에서도 면내 각 기관단체장과 11개 마을 주민 500여명이 참석해 외속풍물단의 풍물놀이 시연과 마을대항으로 윷놀이 등 6종목의 민속경기 및 국악예술인 초청 공연 등 흥겨운 한마당 잔치를 벌여 주민화합을 도모했다.

또한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조기축구회, 방범대, 의용소방대 등 지역의 단체들이 적극적으로 행사를 지원함으로써 더욱 화합을 다지는 한마당 축제가 됐다. 경기결과 윷놀이는 구인리, 제기차기와 훌라후프는 장내1리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으며, 나머지 경기는 모두 참가상으로 시상, 경품을 골고루 나눠주었다.

<문희삼 내북면 명예기자, 황익주 외속리면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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