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기업 선진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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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기업 선진통운
  • 송진선
  • 승인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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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만족 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수한면 소계리 출신인 박성수씨가 대표로 있는 선진통운이 지난 14일 2001 한국 능률협회에서 선정 고객만족 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기록했다. 더욱이 운수업계에서는 드물게 경영대상 우수상을 수상하는 기록을 세워 업계에서도 크게 놀라고 있다.

선진통운은 선진 특장차, 선진정공, 선진특운, 선진 특수운수, 청원운수, 명식품 등 6개 회사를 거느린 알짜 기업체이다. 박성수 사장(46)은 “이 상은 그동안의 노력이 결실을 맺은 것이며 앞으로도 고객과의 접점을 더욱 긴밀히 해 고객 밀착경영을 펴나가겠다”는 수상소감을 말했다.

이미 박성수 사장은 지난 3월 전국 경제인연합회 국제 경영원에서 주관하는 경영인 대상에서 중견 기업인 부문 최우수 경영인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경영의 귀재로 정평이 나있다.  16세때 배고픔을 덜어보기 위해 2500원을 들고 무작정 상경해 연탄배달, 중국집 배달원, 오토바이 수리공 등 밑바닥(?)생활을 했다.

그후 트럭회사에 취업, 조수에서 출발해 운전사가 되었고 30세때인 1985년 희망운수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에 뛰어들어 1988년 드디어 선진통운을 설립 전국 화물 운송업체로 성장하는 등 화물업계의 신화를 기록하기 시작했다. 12년이라는 짧은 기간동안 전국 9개지점의 네트워크 망을 연결, 기업 화물을 보다 편리하고 안전하게 운송하는 업체로 일반운수 화물차량의 특수장비를 포함해 260여개의 차량을 보유하고 있다.

5개 회사가 이미 ISO인증을 획득할 만큼 품질관리면에서 단연 돋보인다. 거기에는 나름의 노력이 숨어있는데 그동안 서비스, 관리, 정보혁신 등 3대 혁신을 통한 차주와 회사, 거래처간의 윈-윈 경영정책을 추진한 결과다. 지금도 상생의 거래관계 유지, 열린경영, 독서문화 도입을 통한 자발적 참여 유도, 차량위치 추적 시스템 및 배차 프로그램 개선을 통한 스피드 경영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내년부터는 통합 상황실을 운용해 운전자 및 고객에게 편의를 제공해 나갈 계획에 있는 등 앞으로도 고객의 소리를 겸허한 자세로 받아들임은 물론 양질 의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화물업계에서 고객만족경영의 선도적 역할을 수행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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