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수신고 100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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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수신고 1000억 돌파
  • 곽주희
  • 승인 2001.11.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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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수신 전년말 대비 68억4400만원 증가, 7.2% 성장
보은농협(조합장 안종철)이 지난 10월 말 현재 총 수신고가 1019억 900만원으로 1000억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광역합병 후 3, 4년만에 이룬 쾌거이며, 도내 지역농협 90여개소 가운데 7번째로 수신고 1000억원을 돌파하는 큰 성과를 올렸다.

이는 도내에서 가장 사업기반이 취약하고 자원이 빈약한 여건속에서 관내 조합원 및 임직원들이 발로 뛰어 흘린 땀의 결과이며, 끊임없이 노력한 결실이 좋은 성과를 올렸던 것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보은농협은 올해 10월말 현재 총수신이 전년말 대비 7.2%가 성장, 68억4400만원이 증가했으며, 유통사업소를 제외하고 모든 지소에서 수신고가 증가하는 고른 성과를 거두었다.

사무소별 총수신을 살펴보면 본소의 경우 지난해말 315억800만원에서 18억8000만원이 증가해 5.97%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중앙지소(지소장 김용식)는 22억9200만원이 증가, 16.26% 성장했고, 외속지소(지소장 김홍범)는 11억8700만원이 증가, 13.76%의 성장률을 보였다. 또한 내속지소(지소장 김철구)는 5억6000만원이 증가, 13.46%의 성장률을 보였으며, 속리산지소(지소장 김태국)의 경우 10억500만원이 증가, 13.20% 성장했고, 산외지소(지소장 김문식)는 5억4500만원이 증가, 4.78% 성장했으며, 내북지소(지소장 정창원)는 1억7300만원이 증가, 1.6%가 성장했다.

이밖에 북부지소(지소장 최창욱)는 33억7300만원에서 2000만원이 증가, 0.58%가 성장하는데 그쳤으며, 유통사업소(지소장 박규식)는 지난해보다 8억1700만원이 감소, -23.36%의 성장률을 나타냈다. 과목별 총수신 현황을 보면 저원가성 예탁금 중 보통예탁금이 50억9200만원, 자립예탁금 181억1000만원, 자유저축 43억9100만원, 기업자유 3200만원 등 총 276억2500만원이며, 적립식예탁금의 경우 정기적금 25억8000만원, 장학적금 2800만원, 농가목돈 32억6900만원, 자유적립 13억8200만원, 자유로부금 17억7400만원 등 총 90억3300만원으로 기타 652억5100만원을 포함하면 총 수신고는 1019억900만원이다.

안종철 조합장은 “총 수신 1000억원을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조합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전체 임직원이 발로 뛴 노력의 결실”이라며 “조합원이 없는 조합이 있을 수 없듯이 조합원의 소득증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앞으로 조합원과 임직원들과의 끊임없는 대화를 통해 모든 사업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직원 화합과 결속을 다지고 유관기관과의 유대 강화에 힘쓰는 등 조합원 및 지역주민과의 밀착화를 통해 안전하고 든든한 지역농협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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