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내 기관 및 봉사단체 이웃사랑 실천
군내 봉사단체 회원들이 무의탁 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김치를 담아 전달하고 위로하는 등 따뜻한 손길을 펼쳐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대원적십자봉사회(회장 이상희)는 지난 19, 20일 150만원의 예산을 들여 보은읍 산성리 유디아미네랄에서 봉사원 56명이 모여 세대당 20㎏씩 800포기의 김장김치를 담아 군내 소년소녀가장 및 독거노인, 부자가정 80세대에 직접 전달, 훈훈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군 자원봉사센터(센터장 이유남)에서도 지난 21일부터 11월 30일까지 각 읍·면 센터별로 독거노인과 불우이웃 165세대에 회비 190만원과 보조금 230만원 등 393만원을 들여 배추 1700포기와 각종 양념을 구입, 김장김치를 담아 나누어 줄 계획으로 사랑의 배달부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또 여성농업인 군연합회(회장 유승임) 회원 30명도 11월 20일 수한면 후평리 송어장 식당에서 군내 각 읍·면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병환·노환가정 44가구에 배추 및 깍두기 김치 2통(배추 10㎏, 무 5㎏)을 전달했다.
이밖에 여성농업인 산외면협의회(회장 이관순)도 지난 20일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장갑1리 김기수씨외 3가구에 김장김치를 담아 10㎏씩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한편 앞으로도 기관 및 단체에서 우리 주위에 외롭고 어렵게 지내는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부자가정 등 불우이웃에게 겨울을 좀 더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김장김치를 담가주는 위로 격려하는 사랑의 김장김치 나누기 행사가 지속적으로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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