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운(47) 제7대 보은축협 조합장이 지난 19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무에 들어갔다. 지난 19일 보은축협 2층 예식장에서 치러진 취임식 행사에는 김종철 군수와 군내 각급 기관단체장과 충북농협지역본부 경제 부본부장과 농협군지부 정보기 차장 및 회원농협 조합장, 임직원, 대의원 및 조합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신임 조 조합장은 취임사를 통해 “생산지원 기능과 유통판매기능을 대폭 강화해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경제적 지위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 면서 “조합원이 없는 조합은 생각할 수 없듯이 조합원을 위한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전 임직원이 모두 봉사하는 마음가짐을 갖자”고 당부했다. 조 조합장은 “부족한 저에게 보내주신 성원에 진심으로 머리숙여 감사를 드린다” 면서 “전문지식을 갖춘 지도요원을 양성해 조합원들을 직접 찾아가 지도와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심없는 조합경영과 자율성있는 책임경영제를 실시, 건실하고 경쟁력있는 축협, 일류축협으로 발전시켜 조합원들에게 실익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임 조 조합장은 지난 19일 취임을 시작으로 앞으로 4년동안의 조합장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