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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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회 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 성료
  • 곽주희
  • 승인 2001.11.1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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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광조기회 2연패 달성, 동호인 화합다져
제2회 군체육회장기 및 제17회 군축구협회장기 축구대회에서 동광조기회가 지난해에 이어 우승을 차지, 2연패를 달성했다. 지난 11일 보은 공설운동장 및 보은중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는 관내 단체 및 조기회로 구성된 14개팀 300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석, 팀의 명예를 빛내기 위해 멋진 한 판 승부를 펼쳤다.

14개팀을 A조(공설운동장)와 B조(보은중학교)로 나눠 경기를 치룬 결과 A조 1위팀인 동광조기회(회장 양화복)와 B조 1위를 거둔 삼산조기회(회장 서동현)팀이 공설운동장에서 결승전을 벌인 결과 동광조기회가 전·후반 1대1 무승부에서 페널티킥을 실시해 5대4를 기록, 총 6대5로 우승을 차지, 트로피와 부상으로 냉장고를 받았으며, 준우승을 한 삼산조기회가 트로피와 부상으로 TV를 받았다.

3위는 승자승 원칙에 따라 동광조기회에 진 보은조기회가 트로피와 부상으로 전자레인지를 받았으며, 모범선수단상은 BBS보은군지회팀이 부상으로 히터를 받았다. 또 이번 대회 MVP는 지난해에 이어 동광조기회 장성환씨가 차지, 트로피와 부상으로 축구화를 받았다.

한편 이번 대회 개회식에서 축구발전에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은 이재수 재경군민회장과 구왕회씨(보은유선방송 대표)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특히 이번 대회에는 창원에서 축구심판을 보고있는 심판진을 초빙, 전 경기 심판을 보는 등 매끄러운 진행으로 대회를 더욱 빛냈다. 김인수 축구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는 군내 축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목을 다짐은 물론 친절하고 질서있는 월드컵을 홍보하고 준비하자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면서 “승부욕을 떠나 선수 상호간의 양보와 이해속에서 진정한 승리자가 되자는 작은 진리를 스스로 실천하는 아름다운 축구인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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