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15일, 경기 및 장기자랑 펼쳐
【마로】풍년농사를 자축하고 주민들의 단합을 도모하는 축제 한마당이 마로면과 탄부면에서 각각 펼쳐졌다. 지난 14일 마로면(면장 김영서) 면민 화합을 위한 축제는 면 이장협의회에서 주관하고 기관단체 협의회에서 후원, 관기 초등학교에서 개최되었는데 추수를 마친 21개 전 마을 주민들이 나와 함께 경기를 펼쳐며 화합을 다졌다.특히 윷놀이, 줄다리기, 널뛰기, 가마니 들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물동이 이어 달리기, 공굴려 넣기, 마을 대표 공굴리기 등이 경기에는 모처럼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모처럼 맘껏 피로를 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각 종목별 1위는 △윷놀이 - 적암리 △널뛰기 - 기대리 △줄다리기 - 오천1·2리 △제기차기 - 관기3리 △가마니 들기 - 수문리 △훌라후프 돌리기 - 수문리 △물동이 이어달리기 - 송현·임곡
△공굴려 넣기 - 갈전·변둔·한중종합 성적은 △1위(상금 50만원) - 수문1·2리 △2위(30만원) - 세중 △3위(20만원) - 관기3리가 각각 차지했다. 이외 수상을 못한 마을에는 참가비로 10만원의 상금을 지급했고 참가한 선수들에게는 삽을 경품으로 지급하고 또 수상자에게 비료, 농약, 생필품세트 등의 상품을 지급했다.
【탄부】지난 15일에는 보덕중학교 운동장에서 탄부면(면장 김성환) 면민 민속 한마당 축제가 펼쳐졌다. 탄부면 체육회 주관으로 실시된 이날 축제 한마당에는 각 마을 주민들이 모두 나와 추곡 수매등으로 인한 어려움 등을 모두 잊고 한바탕 잔치를 벌이며 모처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식전 행사 탄부면 풍물 놀이패가 풍물놀이를 시연, 관람한 주민들이 어깨 춤을 추는 등 사물 공연에 빠져 들었다. 민속 행사로 훌라후프 돌리기, 윷놀이, 새끼꼬기, 2인3각 경기외에 번외 경기로 노인 및 기관장 공차고 돌아오기, 면민 노래자랑이 펼쳐졌다. 특히 노래자랑시간에는 출전자 모두가 가수인냥 저마다의 노래실력을 뽐내고 흥에 겨운 주민들은 앞에 나와 춤을 추며 장단을 맞추는 등 모두가 한마음이 됐다.
각 종목별 1위는 △훌라후프 돌리기 - 장암1리 △윷놀이 - 장암2리 △새끼꼬기 - 장암2리 △2인3각 경기 - 하장2리 △면민 노래자랑 -소덕만씨(상장1리, 10만원 상당의 카세트) 한편 탄부면에서는 종목별 1등은 손수레를 지급하고 농업용 전기코드, 삽 등을 상품으로 지급하고 참가상은 낫2자루씩을 지급, 그동안 영농으로 고생한 주민들을 위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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