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수출단지 지정
삼승 사과 작목회와 구병산 배 영농조합법인, 군 시설원예 연구회가 충북도의 수출단지로 지정됐다. 이번 수출단지 지정은 충북도의 수출개척에 의한 우선 수출품목으로 지정되며 전담 공무원을 배치해 외국인의 기호에 맞는 품목 선택에서부터 재배기술 지도, 유통 등을 지도하게 된다. 또 앞으로 시설 확충이나 기술향상을 위한 각종 자금도 지원할 예정이다. 수출단지로 지정된 삼승 사과작목회(회장 최용환)는 참여농가는 400호 정도이고 총 260ha에서 사과를 재배, 지난해 3800톤을 생산했다. 공동 선별장 1개소와 공동 집하장 7개소를 보유하고 있다.
구병산 배 영농조합법인(대표 노재덕)은 184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87ha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700톤, 올해는 이보다 더 증가한 800톤 정도를 생산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유통시설로는 공동 저장고 2개소가 있다.
방울토마토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보은군 시설 원예연구회(회장 허창억)는 군내 28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재배면적은 9ha가량 되고 지난해 850톤을 생산했다. 공동 선별장, 공동 집하장 각 1개소씩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시설원예 연구회의 경우 지난해 7만4000$의 수출 실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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