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 시범마을 조성 완료
농촌 지역 정보화의 거점으로 활용할 인터넷 시범마을 조성 사업이 완료, 주민들의 인터넷 활용도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군은 총 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읍·면당 1개의 시범마을의 마을회관이나 영농센터, 건강센터 등 주민들이 공동으로 이용하는 공간에 인터넷 PC를 설치, 주민들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더욱이 이번 정보화 시범마을에 설치한 인터넷 PC의 경우 전용회선을 확보하지 않은 일반가구에서 전화선을 이용해 통신하는 것과는 달리 별도의 전화 회선에 PC모뎀을 부착해 인터넷 활용 도중에도 전화통화가 가능하다. 앞으로 주민들은 인터넷 PC를 활용해 농산물 가격정보 뿐만 아니라 판매, 농사기술 습득에도 도움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병천 군 정보통신 담당 주사는 “이번 정보화 시범 마을에 설치된 인터넷 PC가 설치된 채 그대로 방치되지 않도록 PC 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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