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공원 유치 결의 및 경로잔치베풀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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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공원 유치 결의 및 경로잔치베풀어
  • 곽주희
  • 승인 2000.09.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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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전자율방법대장 이·취임식
죽전자율방범대에서는 8월 26일 남다리 하상주차장에서 제4대 대장 이·취임식을 갖고 군민의 최대 숙원사업인 「세계태권도공원 보은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취임식에는 김종철 군수를 비롯, 각 기관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대원들은 이날 이·취임식에 이어 결의대회를 갖고 △태권도공원이 기필코 우리 군에 유치되도록 군민 모두가 단결하자 △143만평의 부지가 이미 확보되어 있는 산외면 신정리가 세계태권도공원의 최적지임을 만천하에 천명한다 △정부와 충북도는 유치운동이 단순한 운동을 넘어 보은 지역의 생존권적인 투쟁임을 명심하라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신임 곽태희 대장(41)은 “지역사회와 방범대의 발전은 물론 우리 군민의 최대 현안사업인 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해 전 대원들의 힘을 모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날 대장 이·취임식 및 결의대회를 마치고 죽전리 마을회(이장 곽경일)에서는 마을 노인들을 초청, 정성스럽게 준비한 고기와 떡, 다과, 술, 식사를 대접하는 등 지난 86년부터 경로잔치를 베풀어왔다.

한편 죽전자율방범대는 지난 97년 8월 창설, 현재 48명의 대원으로 오후 9시부터 오전 2시까지 하루 6∼7명이 열악한 환경속에서도 교대로 방범순찰 근무를 하는 등 지역사회의 안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지난 98년 수해때에는 헌신적으로 수해복구에 앞장선 대원들의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자율방범대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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