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주사, 공원유치 기원 대법회 개최
세계 태권도 공원 보은유치를 위해 전 군민의 열기가 고조된 가운데 법주사에서 태권도 공원 보은유치 기원법회가 개최됐다. 지난 29일 법주사(주지 석지명) 대웅보전에서는 법주사 무상 부주지스님을 비롯 사찰 스님, 신도, 태권도 유치위원회 관계자, 지역주민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세계 태권도 공원 보은유치를 위한 군민들의 소망을 다함께 기원했다. 이날 기원법회는 삼귀의례를 시작으로 반야심경 낭독, 헌향, 발원문 낭송, 인사말, 법문, 축원등 불교의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심상결 부군수는 “속세를 떠나 도를 닦는 곳인 속리산에 세계 태권도 공원이 유치될 수 있도록 부처님의 부촉과 원력을 기원한다”는 군민들의 소원을 담은 발원문을 낭독했다. 또 이영복 유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법주사의 기원법회를 비롯한 적극적인 지원에 감사드리며 군민 모두의 염원인 세계 태권도 공원 보은유치를 위한 염원이 기필코 달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자” 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기원법회는 29일을 시작으로 오는 9월 18일까지 21일간 계속되며 조만간 법주사 석지명 주지스님을 비롯한 여러 대중스님들의 간절한 바램을 담은 건의서를 작성, 문화관광부에 제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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