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작업 질환 예방교육, 동력운반차 17대 지원
지난 8월5일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가 회의실에서 보은읍 노티사과작목반(대표 박순용) 회원 부부 44명을 대상으로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발생 및 예방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기계화되기 어렵고 신체에 무리가 오는 농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농부증, 근골격계 질환 등의 예방을 목적을 위한 것으로 청주시 단학선원 김진숙 강사를 초빙해 ‘어깨결림 및 요통방지 체조’를 실습했으며, 농촌자원개발연구소 이경숙 연구관으로부터 ‘농업인의 직업성 질환 발생 및 예방방안’에 대해 교육이 진행됐다.
박병욱 소장은 “노령 및 고령화되어 가는 농촌을 위해 이러한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며 “제일 중요한 것은 건강이므로 건강에 유의하시면서 풍년농사를 위해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인사말을 전했다.
한편 지난 7일 농업기술센터는 사업비 4천669만원(보조 4천만원, 자부담 669만원)을 투입하여 보은읍 노티사과작목반에 동력운반차 17대를 보급했다.
이 보급사업은 특정한 신체부위를 장시간 사용하는 작업, 불편한 작업자세, 과중한 중량물의 취급과 운반 등으로 발생하는 농부병을 방지하고 작업능률을 향상하기 위한 것으로 사과원의 퇴비, 비료, 사과운반 등 과중한 중량물 운반의 어려움을 경감시켜줄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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