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쌍사자석등에 피어있는 우담바라꽃을 확대한 사진이다. 줄기를 따라 한 30여송이의 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는 것을 볼 수 있다.
▲ 국보 제5호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 국보 5호)에 '우담바라(優曇婆羅)'로 추정되는 꽃이 피었다. 법주사 안춘석(54) 종무실장은 "대웅보전 앞에 자리 잡은 석등에 신비스런 물체가 매달려 있다는 관광객 신고를 받고 확인해보니 3m 높이의 석등을 떠받치고 있는 사자상(좌측, 입을 벌리고 있는 사자) 등(옆구리) 부위에 흰 꽃 30여송이가 피어 있었다"고 말했다. 안 씨는 "3천년 마다 한번 꽃을 피운다는 우담바라가 국보에 피어난 것은 국가나 우리 사찰에 좋은 일을 암시하는 길조"라고 반가워했다.<7월 25일 촬영, 사진 곽주희 kdala@boeuni.com>
국보 제5호인 보은 속리산 법주사 쌍사자석등(雙獅子石燈, 국보 5호)에 '우담바라(優曇婆羅)'로 추정되는 꽃이 피었다. 법주사 안춘석(54) 종무실장은 "대웅보전 앞에 자리 잡은 석등에 신비스런 물체가 매달려 있다는 관광객 신고를 받고 확인해보니 3m 높이의 석등을 떠받치고 있는 사자상(좌측, 입을 벌리고 있는 사자) 등(옆구리) 부위에 흰 꽃 30여송이가 피어 있었다"고 말했다. 안 씨는 "3천년 마다 한번 꽃을 피운다는 우담바라가 국보에 피어난 것은 국가나 우리 사찰에 좋은 일을 암시하는 길조"라고 반가워했다.<7월 25일 촬영, 사진 곽주희 kdala@boeun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