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는 축산업 경쟁력 제고와 양질의 조사료 생산을 촉진하기 위해 우량 청보리 종자 4톤을 보급한다.

올해 보급한 청보리 종자는 8개소 4ha에서 15톤의 종자를 확보해 11톤은 농가 자율교환으로 보급했고, 남은 4톤의 종자에 대해 오는 7월말까지 보급 신청을 받는다.

포장단위는 40kg, 포당 4,5000원이며 10a당 파종량은 논 뒷그루 재배시 20kg, 밭 재배시 15-16kg 이 소요되며, 파종 시기는 10월 20일까지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금년은 봄 가뭄으로 작황이 부진하여 청보리 종자가 품귀상태이니 서둘러 신청해야 할 것"이라며 "여타 사일리지는 비육우에 급여 시 저급지방 생산으로 급여를 하지 않는 것이 통례이나 청보리 사일리지는 비육 중기까지 급여가 가능하고 증체량과 고급육 생산율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 청보리 사일리지를 혼합할 경우에는 배합사료 10% 절감, 사료비는 28%로 절감 된다"라고 말했다.

곽주희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