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용씨 대통령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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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철용씨 대통령상 수상
  • 곽주희
  • 승인 200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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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인 육성 및 조직 활성화 유공
(사)한국농업경영인 충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는 박철용씨(39. 보은 삼산)가 농업경영인 육성 및 조직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상을 수상, 화제가 되고 있다. 박철용씨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경남 진주 경상대에서 열린 제7회 전국농업경영인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박씨는 89년 충북대 농대를 졸업하고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다 91년 5월 고향에 정착, 9흑4년 농업경영인으로 선정돼 염소를 사육하는 등 농업기반을 다지기 시작했으며, 96년 새로운 소득작목인 표고버섯을 재배하기 시작했다. 박씨는 지난 98년 농업기술센터로부터 『표고버섯 주년안정생산 시범사업』으로 6000만원을 지원받아 보은읍 성족리 밭 707평에 400평 규모의 하우스 시설재배사를 설치, 저온저장고, 건조시설 등을 갖추고 품질좋은 표고버섯을 4계절 연중생산해 높은 소득을 올리고 있다.

농업경영인 보은읍 총무와 군연합회 부회장을 거쳐 98년부터 도연합회 정책부회장을 역임한 박씨는 현재 (사)한국농업경영인 도연합회 수석부회장을 맡고 있으며, 부인 유승임씨도 한국여성농업인 도연합회 사무차장과 보은군회장을 맡고 있다. 지난 91년 3월에 결혼한 박철용·유승임 부부는 후계자 흑염소 증탕가공소를 운영하고 있고 슬하에 1남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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