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생활개선회(회장 석정숙)는 지난 24일 마로면 임곡리 서당골관광농원에서 각 기관단체장 및 생활개선회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군생활개선회 능력배양 수련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생활개선회의 단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촌여성들에게 지역사회발전을 선도하는 실천자 역할과 보람, 자긍심을 가지고 농촌생활의 질적인 향상을 앞당길 수 있는 적극적인 실천력을 배양하기 위해 실시했다. 특히 개회식에 앞서 생활개선회원들은 청정지역으로 천혜의 관광자원과 살아있는 문화전통을 보유하고 있으며, 산외면 신정리에 즉시 유치 가능한 군유지가 있음을 널리 홍보해 기필코 우리 지역에 태권도공원을 조성하자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이날 수련회에서는 충북농업기술원 이양희원장의 「생활개선회 활동과 행복을 만드는 비결」이란 주제의 특강과 함께 충북도생활개선협의회 지영랑 강사를 초빙, 농부증 예방을 위한 농작업피로회복 체조를 배우며 힘든 농사일로 쌓인 피로를 풀었다. 또 회원간의 화합과 전진을 위한 레크레이션을 펼쳤으며, 그동안 배우고 익힌 생활개선 과제에 대한 평가로 식생활, 가정관리, 농사기술, 상식 등 다양한 문제를 푸는 생활개선 퀴즈왕 선발행사를 가지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이번 수련회를 통해 군생활개선회원 상호간의 우호증진과 화합은 물론 농촌생활에 대한 보람과 자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