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 불편 해소
보청천내 상궁리에 가설된 상궁 세월교를 교각이 있는 다리로 가설, 주민 불편이 크게 해소될 전망이다. 상궁리 입구에 건축된 농산물 판매장 뒤쪽에 가설된 세월교를 이용해 경작하는 농지 규모는 약 10ha에 이르고 있으나 그동안 비만 오면 다리가 넘쳐 통행에 큰 불편이 따를 뿐만 아니라 98년 수해로 인해 세월교의 기초 부분이 패여나갔다. 이로인해 통행에 불편이 따른 농민들은 제대로 경작지 관리하지 못하자 다리 가설을 요구해왔다. 이에따라 군은 이달 말 도비 1억7500만원, 군비 1억7500만원 등 총 3억50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폭 5m, 길이 36m 규모의 교량과 172m의 접속도로 건설 공사를 발주 12월말 완공할 예정이다. 농민들은 “그동안 비만 오면 다리가 넘쳐 농경지를 돌보지 못했는데 생각했던 것보다 큰 규모의 다리가 놓여져 다행”이라며 “상궁교가 완공되면 수해 걱정없이 농사에 전념할 수 있게 되었다”고 입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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