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4일 보은농협 내속지소 회의실에서 속리산면 감자작목반(회장 이종성) 총회가 열렸다.
이날 총회에는 회원 30여명과 곽덕일 보은농협 조합장, 박규식 보은농협 속리산지점장, 김태병 보은농협 내속지소장 등이 참석했다.
곽덕일 조합장은 “감자농사는 잘 되었어도 농자재값 및 기름값이 많이 올라 어려움이 많으시다고 생각한다” 며 “하나로마트 이전 등 조합원들의 편의와 이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속리산 황토감자 작목반이 계속해서 발전하시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이종성 작목반 회장은 “속리산 황토감자 작목반은 농협 내속지소와 협조하에 3년째 사업을 잘 진행하고 있다” 며 “회원들간의 단합과 기술교류 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공동판매를 통해 좋은 가격을 받을 수 있도록 작목반 임원과 농협관계자들이 인근지역 공판장을 방문하여 사전협의를 통해 회원들의 최대한 이득을 볼 수 있도록 할 것이다”면서 판매계획을 밝혔다.
회의중 일부 회원들은 “집행부와 보은농협의 유기적인 협조, 기술센터에 의뢰하여 질 좋은 감자생산에 대한 기술 및 자료 공급 등이 필요하다” 며 “보은농협과 괴산농협의 협의를 통해 질 좋기로 소문난 괴산의 감자종자를 공급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다.
한편 속리산황토감자 작목반은 6월말에서 7월초에 감자를 캐 약 2만 상자를 출하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