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년산성 역사성 관심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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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년산성 역사성 관심 고조
  • 보은신문
  • 승인 2000.08.26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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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1TV 역사 스폐셜 방영이후 신라문화의 결집체 평가
삼국 통일의 교두보였던 삼년산성의 비밀이 새롭게 밝혀지면서 삼년산성에 대한 지역민을 비롯 학계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지난 19일 KBS 1TV 역사 스페셜을 통해 방영된 삼년산성에 대한 비밀이 새롭게 재조명되면서 지역 문화의 자긍심 및 역사의 현장으로 활성화 시켜야 한다는 여론이다. 특히 매스컴을 통해 신라통일의 교두보 역할을 하고 아직도 산 능선을 따라 쌓여진 옛 모습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으며 견고한 성벽은 당대 최고를 자랑할 만한 문화재로 인정받고 있다.

또 신라 문화의 집결지는 경주라는 이미지를 벗어나 충북 보은의 신라문화는 더욱 의미를 더해주고 있어 보존의 가치와 문화적 가치를 높이 평가받고 있다. 삼년산성은 한번도 주인이 바뀌지 않을 만큼 지형적으로 천혜의 전략적 요충지이며 자연 지형을 최대한 이용한 대단한 기술력의 상징으로 평가되고 있어 신라 문화의 결집체라고 할 정도로 삼년산성의 가치가 부각돼 그동안 일부 학계에서 밝혀진 삼년산성의 진면모가 지역민은 물론 전국적인 문화계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이에 뜻 있는 지역민은 “이렇게 가치가 높은 문화재가 보은지역에 있는데도 역사적인 교육장으로 활용하지 못하고 있다” 며 “이번 삼년산성의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된 만큼 이러한 사실을 국내는 물론 세계인들에게 홍보할 수 있는 여건조성을 통해 보은의 문화와 관광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야 한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보은군의 최대 숙원사업인 세계 태권도 공원 보은유치를 위한 역사성에 있어 삼국통일의 근본정신인 화랑도가 살아 숨쉬는 역사적 현장으로 삼년산성을 집중 홍보하고 있다. (다음호에 방영 시나리오 간략보도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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