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농협 하나로마트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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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농협 하나로마트 이전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6.27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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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중 공사 착공해 12월말 완공예정 

보은읍 삼산리 중앙지점 뒤편에 위치한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를 보은농협 북부지소였던 자리로 이전한다.

보은농협(조합장 곽덕일)은 2003년 현재의 자리에 405㎡ 규모로 하나로마트를 건축했으나 자리가 협소해 상품을 다양하게 구비해놓지 못하는 데다 주차장도 협소해 소비자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더욱이 주변에는 주차장과 매장 면적인 넓은 여러 대형마트가 밀집해 농협 하나로 마트와 비교돼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넓은 매장과 주차장을 완비할 마트를 신축해 대응해야 한다는 전략이다.

이에따라 이미 보은읍 교사리 구 북부지소 자리로 마트를 이전 신축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2008년 예산안 심의를 위한 대의원 총회에서 의결까지 받았다.

신축할 보은농협 하나로마트는 전체 2천647㎡에 지상 2층 규모로 1층은 판매시설 2층은 창고 용도로 연면적 1천705㎡(515평)로 신축할 예정이다.

29대 정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주차공간도 확보되고 예수금을 취급하는 출장소도 설치해 조합원과 주민들의 금융업무편의를 도모할 계획이다.

그러나 농산물 가격은 오르지 않는데 사료 및 비료값, 유류값 인상으로 이중삼중의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대형 마트를 신축해야 하느냐며 부정적인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그런가 하면 상권이 죽었던 교사리 주민들은 농협 마트 이전 소식에 그동안 비어있던 점포 세입자가 나서는 등 상권이 살아날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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