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도 공원유치 발벗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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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도 공원유치 발벗고 나서
  • 곽주희
  • 승인 2000.08.1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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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장애인연합회·내속리면 분회 결의대회 개최
태권도공원 보은 유치를 위해 군내 장애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단합된 굳은 결의를 모았다. 군 장애인연합회(회장 정원수)와 내속리면 분회(회장 신옥근)에서는 군민의 대화합과 일치단결로 태권도공원을 유치하자고 지난 17일 속리산 잔디공원에서 「세계태권도공원 유치를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단체장 및 군 장애인연합회 회원 및 주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영복 유치위원장의 태권도공원 유치진행 상황설명에 이어 `세계태권도공원이 보은에 유치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전 회원이 어려운 이웃과 노약자를 위해 헌신 봉사한다'는 내용의 우리의 다짐을 결의하는 등 태권도공원 유치 열기를 한층 더 고조시켰다.

이날 속리산 청년회(회장 이윤수)에서 무료로 점심을 제공했으며, 내속리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전찬매)에서도 음료수 및 커피를 제공하는 등 봉사활동을 전개, 고마움을 샀다. 한편 이날 결의대회에서는 김점순씨(내속 백현)에게 장애인 내조상을, 박용희씨(내속 삼가)에게 우수회원상을, 하명석씨(내속 사내)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김 진씨 등 4명의 불우회원에게 각각 10만원의 성금과 쌀을 전달하고 위로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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