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쇠고기, 품질로 맞서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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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쇠고기, 품질로 맞서겠다”
  • 박상범 인턴기자
  • 승인 2008.05.30 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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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토한우 명품화신활력사업 교육, 참여농가 열기 고조

미국산 쇠고기수입이 가시화 된 가운데, 한우농가들의 대응하는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지난 28일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 회의실에서 열린 2008 황토한우 신활력사업 대상농가 교육에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70여명의 한우농가가 참석해 열심히 교육에 임했다.

개회식후 첫 번째 교육으로 축산기술사이기도 한 차선세 충북농업기술원 농촌지도관의 ‘한우번식 및 비육 사양기술’,‘한우사육동향 및 대책’ 강의가 100여분 정도 진행됐다.

이 강의내용은 △송아지 설사 및 호흡기 예방 △한우 계절번식 기술 △임신우 사양관리 △△거세한우 장기사육 △거세한우 비타민C 투여효과 등에 대해 이루어졌다.

이어서 보은농관원 상진우 계장의 ‘친환경 축산경영’, 군 농업기술센터 양진호 기술개발담당의 ‘제2기 신활력사업 추진요령’에 대한 교육이 이루어졌다.

제2기 황토한우 명품화 신활력사업은 2008년부터 3년간 34억1천9백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되며, 2008년도는 9억1천4백만원이 지원되어 한우 품질고급화사업 등이 추진된다.

2008년도 주요사업을 보면 △네트워크구축 4회 △거세 장려금지원 1천500두 △오색황토인 일라이트 40톤 1천두 급여 △전용 수송차량 1대 지원 △ISO 인증사업 유지 △조랑우랑 사이버센터 구축 △홍보물 5천부 제작 △조랑우랑 시식회 △전문 기술교육 및 현지연찬 3회 350명 △농가 컨설팅교육 12회 △전자경매시스템 구축 △방역시설을 갖춘 전천후 경매장 설치 등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날 개회식에 참석한 박병욱 소장은 “미국쇠고기 수입관련 한우농가들의 마음은 착잡하겠지만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이 어려움을 헤쳐 나가야 한다”며 “받은 교육을 현장에 접목하는 노력과 2기 신활력사업 등의 정책적 지원을 바탕으로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하여 어려움을 극복해 가자”며 한우농가를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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