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서 관리 효율성 극대화
상태바
문서 관리 효율성 극대화
  • 보은신문
  • 승인 2000.08.1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서본조실, 행정 자료실 모빌랙 설치

문서 보존실과 행정 자료실에 모빌랙을 설치해 군이 생산한 각종 문서와 도서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게 됐다. 이번 모빌랙 설치에는 군비 3000만원이 소요됐는데 그동안 문서 보존실은 장소가 협소하고 문서에 대한 수용능력이 부족할 뿐만 아니라 지하에 위치하고있어 문서를 관리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으며 행정 자료실도 장소가 협소하고 책장이 노후돼 기능을 충분히 살리지 못했다.

특히 문서행정 자료실에 보관된 문서는 각 실과별 및 보전기간별 목록 작성과 문서의 관리번호를 부착하고 완전전산화해 체계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며 행정자료실도 진열된 자료에 대해 총류, 철학, 과학, 소설, 수필 등 도서분류법에 의해 분류하고 전산화해 이용자의 편리를 최대한 높일 계획이다.

당초 7월1일부터 인상 방침을 세우고 있던 법주사 문화재 관람료가 오는 11월 1일부터 26% 인상될 전망이다. 조계종 제5교구 본사인 법주사(주지 석지명)에 따르면 해마다 가중되고 있는 법주사의 재정 압박 문제와 공원 입장료의 인상에 따른 어쩔 수 없는 상황에서 7월 1일부터 인상할 방침이었으나 유보해 오는 11월1일부터 어른에 대해서만 기존 1천5백원에서 1천9백원으로 인상한다고 밝히고 있다.

또 이 과정에서 지역 주민의 여론 수렴과 국립공원 관리공단측이 2개월을 유보해 줄 것을 요구해 9월 1일부터 인상한 금액을 적용하려 했던 것을 다시 2개월 유보를 요청해 오는 11월 1일부터 최종 확정 인상액을 징수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와관련 법주사는 지난 8일 속리산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어 사찰측 입장을 설명하고 부득이한 인상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속리산 지역에 대한 주민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문화재 관람료 인상에 대해 법주사의 한 관계자는 “IMF를 감안하여 98년도 이후에는 요금인상을 자제키로 했지만 시민참여연대가 부당 이익금 반환소송을 제기하는가 하면 정부의 공원입장료 폐지를 파기하고 입장료를 인상해 어쩔 수 없이 대응해야 하는 입장” 이라며 “지난 13년 동안 1년에 평균 문화재 관람료 인상률은 4.5%에 불과하다” 고 말하고 있다. 이번 어른요금의 인상으로 공원입장료 1천3백원과 문화재관람료 1천9백원을 포함 3천2백원을 징수하게 된다. 한편 법주사의 문화재 관람료는 1967년 단독징수를 해 오다가 1970년 속리산국립공원이 지정되면서 공원입장료와 문화재관람료를 합동으로 징수해오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