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뜰공원] 9월 착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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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뜰공원] 9월 착공
  • 송진선
  • 승인 2000.08.0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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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 공연장, 어린이공원 등 쉼터 조성
문화예술회관을 중심으로 한 주변지역이 군민들의 문화공간으로 거듭 태어날 전망이다. 그동안 유휴부지로 방치돼 도시 미관을 크게 해쳤던 문화 예술회관 앞 근린공원 부지에 대한 공원조성 사업이 본격 착수된다.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회관앞 부지 8700㎡에 대한 공원 설계를 마쳐 특별 교부세 2억원과 도비 1억원, 군비 2억원을 포함 총 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9월경 착공, 내년 11월말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 올해는 2억원을 들여 기초 토목공사와 광장 조성 등 기반 공사를 하고 내년에는 나머지 3억원을 들여 조경을 하고 기타 세부 시설을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설 내용을 보면 문화예술회관 앞 부지에는 야외음악회와 공연 등을 위한 무대와 잔디광장을 설치하고 문예회관 옆부지에는 화장실 및 농구대, 윗몸일으키기, 평균대 등 체육시설과 어린이 놀이시설을 설치하는 등 어린이 대추공원으로 조성한다. 여기에 공원 전체를 한바퀴 돌 수 있는 산책로에는 황토블럭 등을 이용한 황토길을 조성하는 방안도 제시됐다.

그동안 문화예술회관 앞 부지는 공원 조성을 위해 주거지역을 근린공원지역으로 용도를 바꾸고 13억2000만원을 들여 사유지를 매입, 공원을 추진했으나 그동안 용역설계에 따른 예산이 확보되지 않아 배수관 시설만 하는 등 본격적인 공사가 진행되지 않았었다. 이후 농림과에서 월드컵 대비 공원조성을 위한 특별 교부세를 확보, 관계자들이 서울 여의도 공원을 견학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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