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 사과 대만 수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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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사과 대만 수출 추진
  • 보은신문
  • 승인 2008.05.02 1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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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0월경, 16농가 참여의사 밝혀

황토사과로 이름이 높은 보은 황토사과의 대만 수출이 추진된다.

지난 23일 군관계자와 기술센터 관계자, 국립식물검역원 중부지원, 사과수출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만사과 수출을 위한 수출협의회 간담회를 가졌다.

2005년까지 대만으로 수출경험이 있는 황토사과는 수출가보다 국내시세가 좋아 그동안 중단됐으나 올해부터 수출을 재추진키로 했다.

올해 사과수출에는 총 16농가가 참여하고 면적은 12.7㏊ 가량 된다.

수출농가에는 도내 수출업체를 이용할 경우 농가수취가격의 7%를 지원해주고 과일 품질 향상비로 10㎏ 상자 당 1천원, 10㎏ 상자 당 박스비 1천500원을 지원받는다.

한편 수출 검역요건이 매우 까다로운데 과수원은 사과는 봉지를 씌우는 대신 1㏊ 당 최소 1개의 성페르몬 트랩을 설치하고 최소 2주에 1회 복숭아 심식나방 발생을 조사하는 등 예찰 방제를 강화해야 한다.

수확 10∼15일 전 재배지 검사를 실시하되 1그루당 20개씩 총 10그루에서 200개의 과실을 검사해 복숭아 심식나방 발견시 해당 과수원의 생과실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군관계자는 사과 수출을 추진하지만 사과 수확철에 국내시세가 높으면 농가들이 국내에 출하하기 때문에 수출을 하지 못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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