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대추·한우’성장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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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대추·한우’성장동력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5.02 1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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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지역균형 발전위해 이들 특화작목 집중 육성

도내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충북도가 보은군을 포함한 낙후지역의 신지역 발전 계획을 확정하고 이에 집중 투자할 방침이다.

지난 1일 영동에서 가진 신지역 발전 2020 선포식에서 충북도는 도내 모든 지역이 고루 발전하도록 하기 위해 올해를 신지역 발전 원년의 해로 선포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2020년까지 신지역 발전의 기틀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도는 보은군의 성장동력으로 확정한 관광, 황토대추, 한우를 특화하고 이를 발전시키기 위해 신정지구 종합 리조트 사업, 구병산 관광지와 속리산 레저관광지 조성, 속리산 모노레일 설치, 황토대추마을 조성, 황토한우 명품화, 바이오 농산업단지 조성에 심혈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이와함께 남부3군을 권역별로 묶어 영동의 와인트레인 코스를 보은과 옥천까지 연계하는 관광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지역 공동브랜드를 개발해 홍보를 통한 지역 인지도를 높이고 남부 3군의 연료비 210억원 이상을 절감할 수 있는 LNG 조기공급에 주력하는 등 남부3군을 상생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한 2010년까지 보은군의 경우 웰빙산업 클러스터 구축사업 등 남부3군 클러스터 구축사업을 위해 각 군별로 170억원을 지원하고 지역균형발전 공모사업에 확정된 보은군 황토한우 먹거리타운 조성에 7억원의 도비를 지원하는 등 지역균형발전 전략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도는 이같은 지역균형발전을 실천하기 위해 2020년까지 도비 4000억원 등 모두 5580억원을 보은·옥천·영동군과 단양·괴산·증평군 등 6개 낙후지역에 집중 투자하고 전략사업 평가 인센티브 사업으로 110억원, 권역별 연구전담팀 발굴사업에 740억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이밖에 충북 광역사업인 속리산 일대를 광역 경제권 낙후지역으로 선정해 추진하고 댐 주변지역 지원금을 현실화하는 한편 증평∼~보은~∼무주간 충청고속도로 건설을 건의키로 했다.

한편 이날 최광언 조랑우랑 작목회장이 신지역발전 유공 도민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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