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소득작목 시범사업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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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소득작목 시범사업 확정
  • 보은신문
  • 승인 2001.03.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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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군비 4억2200만원 투입
군 농업기술센터(소장 구우서)는 지난 2월 27일 심의회의를 갖고 국·도·군비 4억2200만원으로 시행되는 2001년 소득작목 시범사업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에 시행되는 시범사업은 소득작목분야, 식량작물분야, 생활개선분야로 구분하여 선정, 새로이 개발된 작목이나 신기술의 현장 적용을 실시되게 된다.

국비로 지원되는 사업을 보면 채소기계화 촉진 생력재배, 성페르몬을 이용한 병충해 방제, 마이크로파를 이용한 특용작물 건조등과 같은 최신 선진 농업 기술의 도입이 주로 이루고 있고, 환경친화형 그린음악사업 농가로 4농가를 선정, 농업에 음악을 이용하는 방법을 선보이게 된다.

도비 지원의 경우, 고추 역병방제사업에 전체 선정 농가의 73%인 56농가를 선정하여 고추역병방제에 중점을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비닐하우스를 이용한 버섯 재배농가가 늘어나는 추세에 맞추어, 초음파 가습기를 설치하고 전해이온수기를 이용한 수분 공급과 버섯 연작재배에 의한 대책 등에 대해서도 지원하게 된다.

아울러 식량증대를 위하여 농가가 희망하는 벼종자의 충족을 위하여 보은 금굴, 산외 봉계, 탄부 임한, 내북 아곡에 19필지, 4.3ha의 면적에 우량종자채종포를 설치, 운영하기로 했고 현재 보급하고 있는 우량품종에 대한 비교를 위해 삼승 둔덕1리에 시범포를 설치하여 재배하기로 했다.

특히 여성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이 펼쳐진다. 우선 여성 농업인 정보화 사업을 실시해 신형 컴퓨터 2대를 농가에 설치하고 인터넷 등의 자료 검색과 정보 이용에 관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기로 했으며, 회북 쌍암3리에 과일중탕시설을 갖추어 여성농업인의 농외소득을 돕기로 했다.

이밖에 여성농업인의 농작업환경 개선을 위하여 보조구를 제작 지원하여 보급하고 실제 농작업에 효율성이 있을 경우 내년부터 확대 보급하기로 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은 다양한 재배기술과 생활개선, 소득 증대를 위하여 실시되는 사업으로 많은 농업인들이 직접 참여하여 우량종자를 시험하고 신기술을 실제 적용함으로써 이루어지는 효과를 많은 농가에 보급하는데 목적이 있다”며 “단순히 작물재배에 지원금을 받는다고 생각하지 말것과 신기술 보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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