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고장 34개 주유소 가운데 15개소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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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고장 34개 주유소 가운데 15개소 공개
  • 류영우 기자
  • 승인 2008.04.18 10: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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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터 당 휘발유 125원, 경유는 95원 차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 대책에 대해 정부는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알려주는 ‘주유소 종합정보제공 시스템(오피넷, www.opinet.co.kr)'을 15일부터 본격 가동했다.

 우리지역에서도 34개 주유소 가운데 15개소에서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공개한 가운데 주유소별로 휘발유는 최고 125원, 경유는 95원 차이를 보였다.

주유소명

상표

주소

휘발유

경유

 속리산주유소

 GS

 내소리면 사내리

미공개  

원남주유소

 SK

삼승면 원남리 

 1,690

 1,530

 보은현대주유소

 현대

 보은읍 풍취리

 1,684

 1,548

 상판주유소

 SK

 속리산면 상판리

 1,750

 1,595

 중원주유소

 SK

 보은읍 이평리

 미공개 

 관문주유소

 무상표

 보은읍 교사리

 미공개 

 말티주유소

 무상표

 보은읍 누청리

미공개 

 회인주유소

 SK

회인면 중앙리

 1,690

 1,580

 죽전주유소

 SK

 보은읍 죽전리

 미공개 

 보은농협 장안지점

 SK

 장안면 개안리

 1,740

 1,620

 보은농협 내북지점

 현대

 내북면 창리

 1,670

 1,590

 이원주유소

 무상표

 내북면 이원리

 미공개 

 강산주유소

 SK

 보은읍 강신리

 미공개 

 한빛주유소

 무상표

내북면 아곡리

 미공개 

 동일주유소

 현대

수한면 묘서리

 1,705

 1,555

 동산주유소

무상표

보은읍 금굴리

 

 

 동정주유소

 S-OIL

 수한면 산척리

 1,735

 1,620

 우일주유소

S-OIL

 수한면 발산리

 미공개 

 동진주유소

SK

 수한면 거현리

 1,710

 1,560

 서울주유소

 GS

 속리산면 하판리

 미공개 

 제일주유소

현대

 회인면 오동리

 1,665

 1,510

 천진주유소

 SK

회인면 건천리

 1,625

 1,530

 개미주유소

 S-OIL

 회인면 신대리

 1,690

 1,580

 삼승주유소

 SK

 삼승면 우진리

 1,725

 1,595

 대바위주유소

 S-OIL

 보은읍 학림리

 미공개 

 보은주유소

 GS

 보은읍 길상리

 1,695

 1,590

 내북주유소

 현대

내북면 대안리

 1,642

 1,535

 세일주유소

현대

탄부면 임한리 

 1,690

 1,580

장신주유소

 GS

 보은읍 장신리

 1,750

 1,625

 남보은농협탄부지점

 SK

 탄부면 하장리

 미공개 

 구병산형제주유소

 쌍용

 마로면 적암리

 미공개 

 미래주유소

 S-OIL

 삼승면 내망리

 미공개 

 태양주유소

 무상표

 냅구면 두평리

 미공개 

 속리산주유소

 SK

 마로면 적암리

 미공개 

 평균

 

 

1,697 

1,573 

가장 싼 주유소는 회북면 건천리에 위치한 천진주유소로 휘발유는 리터 당 1천625원이다. 가장 비싼 장신주유소(보은읍 장신리), 상판주유소(속리산면 상판리)의 1천750원과 비교해 125원 차이를 보였다.

경유 가격은 천진주유소와 함께 원남주유소(삼승면 원남리)가 가장 싼 가격에 판매되고 있다.

천진주유소와 원남주유소는 리터 당 1천530원에 판매, 가장 비싼 가격인 1천625원에 판매되고 있는 장신주유소보다 95원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 경제사업단 김지성 담당자는 “군내에 있는 주유소는 모두 40곳으로 이 중 6곳은 현재 운영을 하지 않고 있고, 나머지 34개 소 중 6곳은 가격정보 제출을 거부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지식경제부로부터 공문을 통해 200만원 이하의 과태료를 부과하라는 명령이 내려온 만큼 설득작업을 거친 후 계속해서 가격정보 제출을 거부 할 경우 행정처분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가격정보제출을 거부한 6곳을 제외한 28개소 가운데 가격정보가 공개되지 않은 13개소는 입력시스템에 문제가 있어 아직 가격정보가 제공되고 있지 않는 상황”이라며 “시스템이 안정되면 가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오르는 기름값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유가대책을 위해 정부가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및 경유가격을 알려주는 ‘주유소 종합정보제공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계속되는 기름값 인상으로 서민들의 시름은 깊어가고 있다.

그렇다면 기름값은 과연 얼마나 올랐을까?

IMF가 시작된 10년 전과 비교해 휘발유는 2배 이상, 경유는 무려 4배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석유공사 자료에 따르면 1997년 리터 당 769.2원 하던 휘발유 가격이 2008년 4월 둘째주 현재 1천683.76원으로 914.56원이 올랐다. 10년 사이에 무려 2배 이상 오른 것이다.

1997년 329원 하던 경유 가격도 2008년 4월 둘째주 현재 1천588.55원으로 4배 가까운 1천258.65원이 상승했다.

지난 3월9일 정부가 유류세 인하를 추진한 후 다시 휘발유와 경유가격을 알려주는 ‘주유소 종합정보제공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앞으로의 기름값 전망은 그리 밝지 않은 상황이다.

한국석유공사는 4월 둘째주 주간 국내유가 동향을 통해 “2, 3주 전에 비해 상승세가 둔화돼 소폭 상승했지만 최근 국제원유 및 싱가폴 제품가격이 연일 최고치를 돌파하는 등 상승을 기록하고 있어 향후 국내 제품가격도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라고 밝혔다.

물가상승으로 인한 생활고 압박에 이어 기름값 상승으로 인한 차량유지비 압박 등 서민들의 경제적 고통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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