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티휴게소내 판매장 개설
지역에서 생산되는 황토제품과 농특산물을 전시 판매하는 판매장이 지난 28일 개설돼 황토 보은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주민들의 소득증대도 기대되고 있다. 군 황토 특산물 생산업체 협의회(회장 박호준)는 군비 200여만원을 지원받아 총 1200여만원을 들여 말티휴게소 내에 18평 규모의 보은 황토 특산품 판매장을 설치했다. 판매장 앞에는 속리산 황토길을 축소한 황토길 체험장을 설치하는가 하면 겨울에는 얼음동산으로 이용할 수 있는 분수대도 설치해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전시된 품목은 △ (주)하나 인더스트리에서 만든 황토볼과 세립분, 조경용과 분재용 배수재 △ 유디아 미네랄에서 만든 미네랄 생수 및 원액류 △ 미주요업에서 만든 황토 벽돌과 몰타르 △ 도실염주에서 만든 염주 및 핸드폰 걸이 등 다양한 제품을 전시하고 있다.
또 △효창 세리온에서 만든 세리온 비누 △보은 토기 공장에서 만든 황토 화분 등 토기류 △ 다향식품의 차 종류 △기타 농특산품 업체 등의 제품 등이 전시됐다. 지난해 구성된 군 황토 특산물 생산업체 협의회는 황토를 구워서 황토벽돌, 황토볼, 황토 분말 등을 생산하는데 성공, 이를 이용해 황토팩, 황토볼 깔판, 황토 도자기 등 다양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데 단체관광 차량이 많이 이용하고 있는 말티휴게소내 특산품 판매장의 개설로 황토 제품 뿐만 아니라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특산품의 판매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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