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토사과 품질인증 획득
상태바
황토사과 품질인증 획득
  • 곽주희
  • 승인 2000.07.29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보은 명품화 및 농가 소득증대 기대
보은 황토고을에서 생산돼 맛과 향이 뛰어난 속리산 황토사과가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은데 이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획득했다. 삼승면 속리산 황토사과는 맛과 향이 뛰어나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뛰어난 품질로 호평을 받은데 이어 올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으로부터 품질인증을 받는 경사가 겹쳐 앞으로 소비자들에 대한 인지도 확산 등 농가 소득증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로 인해 속리산 황토사과는 청정 보은 농산물을 대표하는 특산물로 지역 농·특산물 판로의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여진다. 품질인증을 받은 황토사과는 삼승농협(조합장 이정우)에서 신청한 것으로 사과재배농가 50명으로 구성돼 재배면적 40.835ha(12만2505평)에서 후지품종의 사과를 연간 881톤 생산할 계획이다.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청지소 보은·옥천·영동출장소에서 황토사과에 대해 산지는 보은군이며, 품종은 후지, 등급은 특이고 무게는 5, 10, 15㎏으로 당도는 14도BX이상인 것에 대해 품질인증 허가를 해 주었다. 이에 따라 삼승농협은 황토사과 및 황토고을이란 브랜드를 특허청에 상표등록 출원중에 있으며, 엄격한 토양관리, 비배관리, 병충해 및 잡초 방제대책, 재배농가 기술교육 및 지도, 품질관리 및 공동선별, 공동출하 등 세부 계획을 수립해 보은의 명품으로 손색이 없도록 철저한 관리를 기할 방침이다.

삼승농협 이정우 조합장은 “황토사과는 지난해 사은회에서 대도시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고 올해 품질인증을 받아 명실상부한 보은의 이름난 특산물이 되었다” 면서 “앞으로 홍보는 물론 철저한 재배 및 품질관리, 재배농가 기술교육 및 지도를 통해 최상의 특품만을 규격포장해 출하, 청정 보은지역의 농·특산물에 대한 좋은 이미지를 심어줘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