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시장 내 보은대추 상설판매장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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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랑시장 내 보은대추 상설판매장 개설
  • 송진선 기자
  • 승인 2008.03.2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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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 충북도에 사업 신청, 2층 규모로 건축 추진

보은읍 화랑시장 내에 대추 유물 전시관을 갖춘 상설 판매장 건립이 추진되고 있다.

보은군은 지난 2월 충북도에 51, 2층을 합한 총 198㎡(60평) 규모로 5억원이 소요될 예정인 상설 판매장 건립사업을 신청했다.

보은군은 충북도 공모사업에 확정되면 곧바로 사업을 추진해 충남 금산의 인삼시장과 연산의 대추시장처럼 군내 대추농가에서 생산한 대추를 연중 판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보은대추는 보은농협과 상록상회 등에서 판매를 하고 있으나 대추 명품화 사업을 추진하고 특산품이 대추인 것에 비춰보면 판매 기능이 매우 취약해 상설 판매장 개설의 필요성이 제기됐었다.

한편 보은군 황토대추연합회(회장 박노영, 이하 연합회)는 지난 19일 군청 회의실에서 각 작목반 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개최해 협동조합 성격의 영농조합을 조직하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날 회원들은 출자금으로 3억원을 확보해야 하기 때문에 회원마다 최소한 100만원이상 출자할 것과 빠르면 9월중에 출범시킨다는 안에 대해 협의했으며 이향래 군수도 100만원 출자를 약속했다.

전임 회장인 박대희(삼승 천남)씨와 이인범(회인 건천)씨에게 공로패를 수여한 박노영 회장은 “대추연합회 일이 산적해 있다”며 “아무리 회장이 능력이 있어도 뒤를 받쳐주지 않으면 발전할 수 없기 때문에 연합회를 중심으로 모든 농가가 똘똘 뭉치자”고 독려했다.

보은황토대추 연합회에는 20개 작목회에 389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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