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림 관리소, 조림위한 현장 토론회 개최
지난 11일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양민석)가 장안면 장재리 말티재 주변 국유림에서 충북대학교, 충북 생명의숲, 보은산림조합, 산림기술사, 중부지방산림청, 지역민 등 30여명이 참가하는 조림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리기다소나무림을 다른 수종으로 바꾸기 위해 숲의 입목을 모두 베지 않고 ha당 100∼400본은 남겨 두고, 남겨둔 입목의 사이사이에 다른 수종을 조림하는 방식 사용함으로써 숲의 황폐화 방지 및 경관유지를 하면서 자연스러운 수종의 갱신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또한 속리산의 경관 유지 및 수원함양을 위하여 다양한 수종을 선택하고, 2가지 이상의 수종을 혼합 식재하는 등의 특색있는 방법들이 나와 조림에 반영하기로 했다.
토론회의 한 참석자는 “국유림 경영에 민·관·학 등 다양한 계층의 전문가가 참석하여 의미있는 자리였다”며, “향후 이런 토론회가 자주 개최되어 국유림경영에 다양한 계층의 의사가 반영되기를 바란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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