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거래, 농산물 판매 효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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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거래, 농산물 판매 효자
  • 송진선
  • 승인 2000.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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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5배이상 증가
농산물의 상당 부분이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에 따르면 상반기 농산물 판매실적은 242억4900만원으로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73억1300만원보다 3배 이상이 신장된 것이다. 올해 보은군은 지난해의 계획 171억3400만원보다 크게 증가한 총 320억7600만원의 판매계획을 수립했는데 상반기에 이미 올 목표액의 75.6%에 해당하는 242억4900만원을 판매했다.

판매유형별 실적을 보면 자매결연처간 직거래로 11억8700만원의 실적을 올렸고, 생산자와 소비자간 직거래로 220억7500만원, 금융 점포에 설치된 직판 코너에서도 2억400만원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그러나 직판장 판매실적은 지난해 10억2100만원에 비해 6억1100만원의 실적을 보여 4억원이상이 줄어들었으며 우편 주문 판매 또한 지난해에는 1억5700만원을 판매했으나 올해는 8900여만원 실적을 올리는데 그치는 등 직판장 판매와 우편주문 판매 실적이 지난해보다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군은 소비자와 생산자간 직거래를 활성화 하기 위해 농가에 도로변 원두막 설치비를 지원하고 우편 주문 판매 상품에 대해 정비를 할 계획이다. 또한 인터넷을 통한 상품 주문판매가 늘어나는 것을 감안해 얼굴있는 농산물들에 대한 인터넷 전자 상거래가 활성화 되도록 심혈을 기울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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