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은 봄철을 맞아 시설원예 및 축산에 대한 대책을 발표하고 농업인들의 적절한 대책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철저한 주의를 당부했다.

군 관계자는 “시설원예는 수량감소는 물론 낙과율이 증가하고, 가축은 호흡기질병과 안구질환 등의 피해가 나타난다”며, “황사예보시 사전에 대책을 철저히 해야 피해를 경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농촌진흥청 자료에 의하면 황사에는 동식물에 유해한 세균(100배), 곰팡이(6배)가 포함되어 있으며, 황사로 인해 오이는 10％정도 수량이 감소하고 애호박은 낙과가 9％정도 증가하고 투광은 평상시 보다 8％정도 감소되고, 한우는 호흡기질병 발생율이 1.21％정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사 발생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하여 시설원예는 비닐하우스 출입문과 환기창을 닫아 황사 유입을 막고, 황사 후에는 3일 이내에 수용성세제 0.5％액으로 희석하여 분무한 후 세척을 해야 한다.

가축의 경우는 축사의 창과 출입문을 닫아 외부공기와의 접촉을 적게 하고 운동장의 가축은 축사 안으로 대피시키며 밖에 쌓아둔 건초, 볏짚 등은 천막이나 비닐로 덮어야 한다.

또한 황사에 노출된 가축은 물로 씻어준 후 구연산소독제 등으로 분무소독을 실시하고 가축의 상태를 주기적으로 관찰해야 한다.

문의 보은군농업기술센터 소득작목담당 ☎ 540-3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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