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회장 조강천)가 지난 25일 군 농업기술센터 회의실에서 가입회원 85명 대부분이 참석한 가운데 연시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 2008년도 발전방안으로 가입회원을 100명으로 늘려 조직을 확대하고 여성회원제를 도입하며, 상임 사무국장을 두어 보은황토사과를 보다 체계적으로 브랜드화하고 협의회를 관리하기로 결의했다.
또한 황토사과 농촌체험 명소화 사업으로 과수전업농 육성, 체험농장 상품개발, 보은황토사과 3대 체험행사 운영, 내 사과나무갖기 운동전개, 보은황토사과 홈페이지 운영 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보은군은 황토사과발전을 위한 노력이 인정되어, 정부로부터 신활력사업비로 2008년부터 2010년까지 29억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제2기 황토사과 신활력사업으로 현 면적을 효율적으로 관리하여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과원면적을 60㏊로 늘리며, 사과대학 시행, 선진지 견학, 여성인력 확보 등으로 사과농업인의 자질을 향상시키는 것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조강천 보은황토사과발전협의회장은 “회원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협조에 감사하다”며, “올해 시작되는 제2기 신활력사업에서는 홍보, 마케팅, 선진지 견학, 가공 등의 교육을 위주로 보다 체계적인 교육을 준비할 것이며, 또한 GAP인증을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GAP(Good Agricultural Practices) : 생산부터 포장까지 농식품 위해요소를 관리하는 농산물 안전관리제도로, 소비자에게 안전 농산물을 공급, 고품질 농산물을 통해 수출확대 및 농가경쟁력 제고가 목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