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휴농지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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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휴농지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 추진
  • 보은신문
  • 승인 2008.02.29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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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이 최근 수입 조사료와 배합사료가격 인상으로 축산농가의 부담을 경감하기 위해 겨울철 유휴농지를 이용한 사료작물 재배를 추진한다.

군 관계자는 “2006년 11월 이후 수입조사료 가격이 19%, 배합사료가 32% 인상되는 등 축산농가의 경영에 큰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돼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다음달 15일까지 축산농가와 생산자단체를 대상으로 사료작물 재배 임차가능 면적에 대한 실태조사와 재배의향조사를 실시한다.

지원대상은 사료작물 재배를 위해 겨울철 유휴농지 임차계약을 희망하는 농가로 개별농가는 1.0ha 이상, 공동단지는 15ha 이상의 임차 논에 한 해 사료작물을 재배하는 축산농가에게는 ha당 60만원의 임차료가 지원된다.

또한 군은 축산농가의 조사료 생산을 위한 기계·장비 지원과 자급 조사료 생산기반을 조성을 추진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사료작물재배가 최근 총체보리로 많이 재배되고 있는 추세로 총체보리는 토양개량을 통해 물리성이 좋게 되어 농지의 이용가치를 높일 수 있고, 사료대체율이 20%내외가 되어 전체 생산비를 낮출 수 있는 효과를 가져온다”며 “총체보리를 한우에 급여할 경우는 1등급 이상 출현률이 88%(관행 50%)로 육질개선 효과도 뚜렷하고, 고급한우 생산으로 인한 농가 소득향상에도 기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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