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병욱)가 지난 13일 보은읍 종곡리를 시작으로 농기계 순회수리팀을 본격 가동했다.

농업기술센터는 농업인의 고령화로 자가 수리능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 수리점에서 거리가 먼 오지마을을 중심으로 수리요원 5명을 2개조로 편성하여 농기계 정비점검과 고장원인 및 수리방법을 지도하게 된다.

올해 순회수리 일정은 2월 13일부터 11월 3일까지 240개 마을을 대상으로 2천220대를 수리하고 2천640명을 교육할 계획이며, 고장이 잦은 소모성 부품은 농가당 1만원 이내는 무상으로 년3회까지 지원된다.

또한 11월 5일부터는 10개면사무소에서 월동기 농기계 관리요령 교육과 수리를 실시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농기계 고장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빠른 출장수리로 적기영농이 가능토록 하고, 정비 점검교육을 실시해 농기계 수명 연장에도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신문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