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터바이오 대표 한용환씨 수질오염 감지장치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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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바이오 대표 한용환씨 수질오염 감지장치 개발
  • 보은신문
  • 승인 2008.02.01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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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 농촌지도소에서 재직한 바 있는 한용환(워터 바이오 주식회사 대표)씨가 수질오염 자동검사장치인 ‘발광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 조기 경보장치’를 개발해 중소기업청으로 인증을 받고 연말에는 친환경 건설대상 및 중소기업청장 상을 받는 등 겹경사를 맞았다.

충북에서 중소기업청 성능검사에 통과된 제품은 최근 4년동안 40여건에 불과한데 한용환씨 회사에서 개발한 제품이 성능 인증 시험을 통과해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워터 바이오 주식회사가 개발한 방광미생물을 이용한 생물 조기 경보 시스템은 세계 최초의 제품으로 이미 특허까지 획득한 제품이다.

원리는 미생물에 독성물질이 닿게 되면 미생물에서 발산되는 빛의 양이 현저하게 줄어들어 이 과정을 이용해 컴퓨터 모니터에 경보음을 울리도록 한 것이어서 상수원에 설치 시 수돗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더욱이 24시간 무인 운전이 가능하고 인터넷을 통해서도 원격 접속이 되는 등 편리성도 강화됐다.

워터바이오(주)에 따르면 우리나라 상수원은 지표수 의존성이 91.8%로 축산폐수, 기름류, 중금속 등에 쉽게 노출돼 있으므로 발광 미생물을 이용한 생물조기경보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상수원으로 흘러드는 생활하수와 축산폐수, 공장폐수 등에 함유된 수은, 벤젠, 페놀 등 각종 중금속과 유해물질에 민감하게 반응해 부적격 식수를 마시는 사례가 줄게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회사 제품은 성능시험을 통과함에 따라 제품을 구입하는 자치단체나 국가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제품 우선 구매제도로 우선 구매할 수 있고 성능 보험에 까지 가입돼 피해를 입을 경우 전액 보상도 받는다. 한용환 대표는 세계에서 최초로 개발한 발광 미생물을 이용한 수질오염감시기계는 중소기업청 인증으로 올해 회사 매출 목표액 550억원은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으며 중국과 러시아 소치 쪽의 수출상담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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