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공사 낙석 위험 천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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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공사 낙석 위험 천만
  • 보은신문
  • 승인 2000.07.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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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외면 백석교 인근 암반제거 작업 안전대책 없어
도로 확·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안전시설 없이 암반제거 작업을 진행해 사고위험을 낳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도로는 37번 국도변에 위치한 산외면 백석교 인근 유휴지에 위치한 암반을 제거하는 작업을 진행하면서 안전시설 없이 도로공사를 강행하고 있어 도로변에 낙석이 떨어지는등 통행차량에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 특히 37번 국도의 경우 속리산을 찾는 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관광도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어 관광이미지를 저해하는가 하면 야간 운전시 도로에 떨어진 낙석으로 인해 대형사고 위험을 안고 있다.

또 암반작업을 진행하면서 낙석이 인근 배수로에 떨어져 배수로 전체가 낙석으로 가득채워져 있어 장마철 집중호우시 물흐름의 장애요인이 되고 있는 실정이다. 문제의 현장은 산외면 문암리에서 산외면 백석리를 잇는 군도 확·포장 공사를 진행하면서 기존 37번 국도와 도로 연결작업을 진행하면서 운전자의 시야를 가리고 있는 유휴지의 암반제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대해 군의 관계자는 “아직 발파작업은 하지 않고 있으며 발파이전에 굴착작업을 진행하면서 낙석처리가 미흡해 도로로 유입된 것 같다” 며 “발파시에는 안전시설을 갖춘 후 공사를 진행하겠다” 고 말하고 있다. 한편 뜻 있는 한 주민은 “낮에는 육안으로 낙석이 보이지만 밤길에는 낙석이 안보여 대형사고 위험이 있다” 며 “사고가 발생한 후 안전시설을 하는 것보다는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대책이 강구돼야 한다” 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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