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민장학회 장학사업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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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은군민장학회 장학사업 확대
  • 보은신문
  • 승인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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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과후학교 운영비 3억원 지원
앞으로는 방과후 학교 운영비가 지원돼 학부모들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

(재)보은군민장학회(이사장 이향래 보은군수)가 올해 장학사업비 중 3억원의 사업비를 방과후 학교 운영비로 지원키로 했다.

보은교육청이 제공한 자료에 의하면 올해 군민장학회 장학사업으로 6억6000여만원을 지원하는데 이중 3억원을 방과후 학교 운영비로 지원한다는 것.

자체 지방세로 공무원 임금을 해결하지 못해 교육경비 지원을 하지 못하는 지역적 특수성으로 그동안 각학교마다 방과후 학교에 소극적이었고 일부 학교는 학교 경비로 충당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군민 장학회의 방과후 사업 대응투자를 인해 군내 각학교에서는 다양한 방과하 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눈높이를 맞출 계획이다.

현재 보은교육청이 추진하는 방과후 학습 프로그램은 영어교육, 사물놀이, 비즈공예, 인성교육, 다문화 가정 아동 교육 등으로 오는 3월부터 2009년 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군민장학회의 올해 장학 사업은 농산촌 방과후학교 운영 지원 3억원, 중학교 영재반 운영지원 3천만원, 관내 고등학생 심화학습 지원 1억7천만원, 고등학교 방과후 학습지원 4천만원, 성적우수 고등학생 장학금 5천250만원, 우수대학 진학자 장학금 5천만원, 기타 우수학생 장학금 2천만원이다.

보은군민장학회는 2004년 9월 설립해 56억원의 기본재산에 보통재산 1억8360여만원을 확보하고 있으며 매년 이자수익으로 장학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설립 3년여만에 명실상부한 장학회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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