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개 골프장 조성사업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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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 골프장 조성사업 박차
  • 보은신문
  • 승인 2008.01.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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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부 상장, 신정리 소유토지와 군유림과 맞교환해 골프장 조성부지 활용 물꼬 틔어
보은군이 탄부면 상장리 골프장 조성 부지 내에 포함돼 있는 군유림을 골프장 사업자 소유의 신정리 사유림과 맞교환하는 등 18홀 규모의 골프장 조성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보은군은 탄부면 상장리 산 40번지와 41번지, 42번지의 임야와 묘지로 돼 있는 군유림 24만8천133㎡를 (주)속리산개발(대표 정홍희) 소유의 산외면 신정리 산 8-1번지 26만8천661㎡와 맞교환을 추진, 지난해 12월21일 군의회가 공유재산관리계획변경안을 의결해 이뤄졌다.

보은군은 (주)속리산 개발 법인에서는 골프장 조성부지로 활용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군은 충북 알프스 자연휴양림 조성 사업 대상지와 연접해 있어 군유 재산을 집단화하는 한편 향후 군에서 추진하는 신정지구 개발 사업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보은군와 산림 맞 교환이 확정된 탄부면 상장리 (주)속리산개발의 ‘제피로스 GC’는 탄부면 상장리 343번지 일대 77만2803㎡의 부지에 18홀 규모로 추진하고 있다.

제피로스 보은GC의 경우 앞으로 입안결정, 사전환경성 검토, 입안 및 공람 공고, 군의회 의견청취, 군도시계획위원회, 충북도 도시계획위원회 등 관련 절차를 오는 2008년 말까지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보은읍 중초리 속리산개발(주)(대표 지복수)에서 추진하고 있는 골프장 조성 사업은 사전 환경성 검토를 마치고 12월18일 군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해 위원들의 검토까지 마쳤다.

이날 군 도시계획 위원들은 진입로에서 좌회전 차선 확보와 녹지 지역 확대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출해 보은군은 위원들의 의견을 반영한 사업계획서를 최종 확정해 1월 초순경 충북도에 상정할 계획이다.

속리산개발(주)(대표 지복수)가 보은읍 중초리 산 1번지 일대 94만5508㎡의 부지에 추진하고 있는 ‘레이크힐스 속리산CC’는 현재 90% 가량 토지매입이 이뤄지고 충북도의 행정 절차까지 빨라질 것으로 예상돼 빠르면 올해 하반기께 착공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골프장이 조성되면 지역주민의 고용창출뿐 아니라 지방세수 증대 및 지역경제가 크게 살아날 수 있다며 골프장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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