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부면 매화리 송지헌씨가 농협중앙회 충북본부 ‘한우 경영모델 농가’로 선정됐다.

지난 7일 농협 측은 송지헌씨의 한우사랑목장에서 위촉 장과 함께 우수 경영농가 안내 현판을 하고 경영비 800만원도 전달했다.

한우 경영모델 농가의 선정은 농장주의 자질과 참여의지, 가축질병예방, 사양관리상태, 시설관리, 경영관리상대 등 전반적인 농가의 경영실태를 비교 평가하여 선정하는 것으로 축산물시장 개방에 대비한 품질고급화와 생산비 절감 등 합리적인 농장경영을 통한 지속 가능한 축산기반 확산을 위해 선도 농가를 농협중앙회가 시도별 1개 농가를 선정하고 있다.

1천200㎡ 규모의 축사에서 한우 200두를 사육하고 있는 송지헌씨는 이번 경영모델 농가 선정으로 경영비 지원은 물론 축산관련 유통정보제공, 축산기술 컨설팅 등을 지원 받으며 친환경 축산경영 우수농가 견학을 위한 선진지 해외연수의 특전도 갖는다.

농협중앙회 충북본부는 우수 경영모델 농가지원을 통해 지원농가의 우수사례를 적극 발굴하여 홍보 전파함으로써 국내 축산업 경쟁력 제고에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송지헌씨는 지난 11월 속리산 조랑우랑의 날 상장경매에 한우를 출품해 대상을 차지하는 등 1등급 출현 율이 높고 또 충북도 한우 품평회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고급 육을 생산하고 있으며 현재 조랑 우랑 작목반 사무국장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