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식조리사 취득교육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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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조리사 취득교육 호응
  • 곽주희
  • 승인 2000.07.08 0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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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 19명 합격, 실기 앞두고 맹열 연습
농촌주부들이 한여름 무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위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에서 전문자격증시대에 부응하고 올바른 식생활 지식 및 기술함양과 한국형 식생활문화 정착을 위해 실시한 한식조리기능사 양성반 교육이 교육생들의 높은 열기속에 지난 1일 수료식을 개최했다. 4월 14일부터 7월 1일까지 총 35회에 걸쳐 농업기술센터 생활과학관에서 주부 25명을 대상으로 공중보건, 식품위생, 식품학, 조리이론 교육을 실시한 가운데 1차 필기시험에 22명이 응시, 19명이 합격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이에 농업기술센터는 1차 합격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9일 실시되는 2차 실기시험에 합격할 수 있도록 한식조리에 기본이 되는 55종의 요리를 실습하는 등 온갖 정성을 쏟고 있다. 특히 교재비와 재료비 등 각자 10만원씩 부담해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주부들은 자격증 취득에 대한 강한 의욕을 보여 교육장의 열기가 날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으며, 교육 이수후 계속적으로 모임을 가져 취업 및 식당운영 등 정보교환과 지역내 올바른 식생활문화를 정착시켜 나가는데 앞장서기로 했다. 한편 농업기술센터에서 이번 교육에 참가한 주부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취업을 위해서가 35%, 식당운영이 20%, 자질향상과 요리를 배우고 싶어서 25%, 자격증 하나쯤 취득하고 싶어서 20%로 응답, 주부들이 생계에 보탬이 되고 능력향상과 자긍심 고취를 위해 한식조리기능사 자격증 취득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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